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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전공의 사직서 제출자 1만34명…근무지 이탈자 9006명
복지부 "100개병원 사직 전공의 1만명 넘어…소속 전공의 80.5%"
▲ 전공의 사직서 제출자 1만34명…근무지 이탈자 9006명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문의 자격을 따기 위한 필수코스인 인턴 레지던트 과정에 들어가야 할 의대졸업생들이 인턴임용을 포기하고 있다.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 사표를 던진 기존 전공의들의 자리를 신규 인턴이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수련병원에서 의대 졸업생들의 인턴 임용 포기가 한두 병원이 아닌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어 '인턴 대란'으로 불릴 정도다.

특히 지방 대학병원 등에서 인턴임용 포기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복지부가 집계한 지난 23일 기준 전남대병원은 내달 인턴 임용 예정자 101명 중 86명이 임용포기서를 제출했고, 조선대병원은 신입 인턴 32명 전원이 임용 포기 의사를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인턴 예정자 22명 중 19명, 경상대병원에선 37명 전원이 포기서를 냈다.

부산대병원에서도 3월부터 근무하기로 했던 인턴 50여명이 임용 포기서를 냈으며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신규 인턴 32명 전원, 단국대병원은 36명 중 32명, 충남대병원에서도 신규 인턴 60명 전원이, 건양대병원에서도 30명이 임용을 포기했다. 전북대병원도 인턴 57명 중 상당수가 임용포기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오늘(26일) 기준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이 1만명을 넘어섰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23일 19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서면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5% 수준인 1만34명이며,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3%인 9006명이다.

#의료대란 #의대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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