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행사" 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려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서울 시장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축사로 행사를 축하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국교회는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 1973년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를 겪으며 부흥 운동의 대역사를 썼고 한국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을 미쳐왔다”고 전하며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 교회를 향한 열정이 타오르고 한국교회가 부흥의 역사를 새롭게 펼쳐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기념대회에 이후 한국교회 부흥에 대한 기대를 담은 축사를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교회의 학생회장을 하던 고등학교 2학년 때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에 참여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감동과 열정을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50년 전 여의도 광장에서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에 참여했던 일화를 전하며 “기념대회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해 주셔서 대한민국의 교회 및 사회와 정치의 화해와 화합, 경제의 발전을 이루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1979년부터 ‘사마리안 퍼스(사마리아인의 지갑)’이란 구호단체를 이끌며 제3세계와 분쟁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아버지처럼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전도대회를 열고 있다. ▲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극동방송 제공이날 설교는 빌리 그래함의 장남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복음의 가치’를 주제로 기념행사가 열렸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설교에서 “여러분이 두둑한 통장, 멋진 자동차, 근사한 아파트, 든든한 직장을 가지고 있어도 영혼을 잃어버리면 아무 소용 없다”며 “무엇보다 영혼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6천여 교회에서 7만여 명 참석해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을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기념대회는 1부 기념 음악회, 2부 기념대회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1부 기념음악회는 극동방송 전국 어린이 연합 찬양단, 대중가수 아티스트 연합(가수 김태우,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한수지, 시편150콰이어), 국내 정상급 성악가 연합(양재무(지휘), 정호윤 테너, 김지호 테너, 한경미 소프라노, 우수연 소프라노, 김선정 메조 소프라노, 우주호 바리톤, 한경석 바리톤, 이준석 베이스, 함석헌 베이스, 신원에벤에셀합창단), 찬양사역자 CCM가수 연합(송정미, 소리엘(지명선, 장혁재), 김정석(시와그림), 에이멘(강중현, 정기세, 김성호), 지선, 지미선, 하은, 빅콰이어), 크로스오버 성악가(국윤종 테너, 최정원 소프라노, 존노(라비던스), 정민성(라포엠), 박현수(레떼아모르), 1세대 찬양사역자 연합(김석균, 다윗과 요나단 황국명, 이정림, 김정선 with 1만명 찬양대, 빅콰이어)가 참여했다.2부 기념대회는 준비위원장인 김의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윤석열 대통령(영상),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 장종현 목사(공동대회장)의 격려사, 권모세 장로(아일랜드리조트 대표)의 헌금기도, 오정현 목사(대표대회장)의 개회선언, 이영훈 목사(공동대회장)의 개회기도, 김선규 장로(호반그룹 회장)의 성경봉독, 김장환 목사(상임고문)의 강사소개,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BGEA 대표)의 설교, 김삼환 목사(공동대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의 통역은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맡았다.일부 몰라서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 하는 "기독교인들도 마치 기도하는 이들이 많아 다행이라는 반응이었으며, 한국교회와 50주년 기념을 축하한다"고 말했다.대한민국에 진정한 평화와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KDSN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