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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갑상선-두경부외과) 이승원 교수 [부천=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해성 기자=난치성 음성질환인 성대구증에 ‘레이저 성대성형술’의 우수한 장기치료 효과가 보고되었다.▲(좌측) 양측 성대의 점막이 안쪽으로 들러붙은 성대구증 환자의 수술 전 내시경 소견 (우측) 532nm 레이저를 이용한 성대구증 레이저 성대성형술 시행 직후의 내시경 소견 (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승원 이비인후과(갑상선-두경부외과) 교수는 성대구증 환자 30명을 ‘532nm 레이저’를 활용한 성대성형술 시행 후 추적 조사한 결과, 장기적인 음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본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이비인후과 학회지 ‘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 최신 호에 게재됐으며, 세계 최대 이비인후과 학회인 ‘미국 이비인후과 학회(COSM, Combined Otolaryngology Spring Meeting)’에서 많은 관심 속에 구연 발표되었다.성대구증은 성대 점막이 성대 인대나 근육과 들러붙어서, 정상적인 성대 진동이 어려워 쉰 목소리를 내는 난치성 음성 질환이다. 주로 선천적으로 발생하나 간혹 후천적으로도 발생한다. 성대구증을 겪는 환자는 쉰 목소리 때문에 오랜 기간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성대구증 치료 방법으로 성대구증 절제술, 성대주입술, 갑성성형술, 음성치료 등 여러 방법이 시도 되었으나, 손상된 성대고유층을 이들 수술법으로 재생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 후 음성 개선 효과가 일정치 않거나, 효과가 떨어지는 등의 소견을 보였다.이승원 교수는 총 6년간의 연구 기간 동안 30명의 성대구증 환자를 대상으로 ‘532nm 레이저를 활용한 성대성형술’ 을 시행 후 추적 관찰하였다. 환자의 수술 전 음성 데이터와 비교하여 술 후 1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음성장애지수(Voice Handicap Index, VHI), 주관적 음성평가, 객관적 음성평가를 시행하였다. 30명 환자에서 심각한 부작용 없이 대부분의 주관적, 객관적 음성지표가 의미 있게 호전되었고, 이런 호전은 수술 후 1년까지 유지되었다.이승원 교수는 “이번 연구로 그동안 쉰 목소리로 고통받는 성대구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레이저 성대성형술은 다른 치료 방식과 달리 수술법이 복잡하지 않아, 수술 후 안정적인 음성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승원 교수는 음성수술 및 갑상선 수술 전문가로서, 미국 기관식도학회(ABEA) 및 미국 후두음성학회(ALA)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년간 성대반흔, 성대구증, 성대재건, 국소마취하 성대레이저 수술 등 난치성 음성 환자 치료를 통해 환자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email protected]
  •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 [부천=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해성 기자=파킨슨병은 퇴행성 뇌질환 중 치매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뇌에서 도파민을 만드는 세포에 서서히 퇴행성변화가 나타나면서 발생한다. 초기에는 수전증이나 보행이 느려지거나 몸이 무거워지는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인 노화 양상과 비슷해 이 병의 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정문영 신경외과 교수(좌측)가 ‘담창구 뇌심부자극술’ 후 완쾌한 환자 전 씨(우측)에게 수술 후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 파킨슨병은 초기 치료를 위하여 보통 뇌에서 도파민 생성을 촉진하는 성분의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초기에는 이 약물치료가 효과적이지만, 약물치료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점차 이상운동증, 약물내성 등과 같은 약물치료의 부작용들이 나타난다. 이러한 경우 뇌의 내측 담창구에 전극을 심어 전기 자극을 줌으로써 뇌의 비정상적 신호를 차단하고 도파민 대신 기저핵의 활동을 조절하는 ‘담창구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하면 이상운동증과 약물내성현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최근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에게 ‘담창구 뇌심부자극술’을 받은 전 씨(71세, 여성)는 25년 전 파킨슨병으로 진단되어 오랜 기간 약물치료를 시행하던 환자다. 약물치료가 길어지면서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2019년에는 심한 약물부작용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해졌다. 약을 먹으면 이상운동증으로 팔, 다리와 몸이 심하게 움직이고, 약을 먹지 않으면 몸이 나무토막처럼 뻣뻣하게 굳어져 일상생활이 어려웠다. 약의 효과가 짧고 급격하게 떨어져 걷다가 갑작스럽게 거동이 어려워지는 약물내성현상도 나타났다. 2019년에도 심한 약물부작용으로 뇌심부자극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를 권유하였지만, 당시 환자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심해 수술받기를 포기했었다.수술이 두려워 몇 년간 약물치료만 지속하던 전 씨는 지난해 겨울부터 약물치료를 통한 증상 조절에 한계가 도달해 하루하루를 버티기 힘들 정도가 되었고, 결국 올해 2월 ‘담창구 뇌심부자극술’을 받았다. 수술 후 전 씨는 이상운동증과 약물내성현상이 극적으로 호전돼 심하게 흔들리던 팔과 다리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되었고, 갑자기 몸이 굳어지는 현상도 호전되어 원활한 거동이 가능해졌다.전 씨는 “몸이 의지와는 상관 없이 자꾸 떨리고 약물의 효과가 떨어져 일상생활이 어려웠는데, 정문영 교수님이 ‘담창구 뇌심부자극술’로 치료해 주신 덕에 이제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몸이 가벼워지고 만성 근육통이 없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정문영 교수는 “담창구 뇌심부자극술을 하면 약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이상운동증이 극적으로 억제되며, 약 효과가 떨어져도 급격하게 몸이 굳어버리는 약물내성현상도 없어진다. 안타까운 점은 수술의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환자들조차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어떤 증상이 수술에 의해 효과적으로 호전될 수 있는지와 같은 기대효과가 잘 알려지지 않아 환자들이 수술을 결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이어 “담창구 뇌심부자극술은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시상하핵 뇌심부자극술에 비해 이상운동증과 약물내성현상을 극복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이상운동증과 약물내성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파킨슨병의 경우 담창구 뇌심부자극술이 좋은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
  • ▲ 19개 의대 교수들 "15일까지 사직서 제출 결정"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19개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들이 전날 오후 약 2시간 30분에 걸쳐 온라인 회의를 연 후 이 같이 결정했다.이 비대위에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제주대, 원광대, 인제대, 한림대, 아주대, 단국대, 경상대, 충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충남대, 건국대, 강원대, 계명대가 들어갔다.이번 결정을 두고 "앞으로 곧 닥칠 전공의 사법 조치와 의대 학생들의 유급·휴학은 현재 가장 시급한 비상사태"라며 이를 막기 위해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를 만들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들은 전국 비대위원장으로 서울대 의대 방재승 교수(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를 선출했다.이에 전국 비대위는 오는 15일까지 각 의대 교수와 수련병원 임상 진료 교수의 의사를 물어 사직서 제출을 결정하기로 했다. 사직서 제출이 의결된 대학이 나온다면 이 대학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시기는 다음 전국 비대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이들은 "정부는 우리의 절박한 외침에 귀 기울여 의대생과 전공의가 학업과 수련에 복귀할 협상의 자리를 만들어 주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의대 교수들의 집단 행동이 가시화하면서 개별 의대 교수들의 움직임이 결국 전국 단위로 동시 확산하고 있다.정부는 현재까지 원론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전날(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결정과 관련해 "교수들도 의료인이기 때문에 의료 현장을 떠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근거한 각종 명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정부와 전공의-의대교수 간 양보 없는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로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며, 대학병원 교수진들은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의료 #의대 #종합병원
  •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무표식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기술 도입 (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 [부천=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해성 기자=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신의료기술인 ‘무표식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기술을 도입해 유방암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방사선종양학과 여승구 교수(사진 오른쪽)가 ‘무표식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기술을 적용한 유방암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무표식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업체인 ‘Vision RT’사의 ‘AlignRT’를 운영하고 있다.기존의 방사선치료는 치료의 정확성을 위해 피부에 표식을 하고, 암 환자는 치료가 진행되는 약 4~6주 동안 표식이 지워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또한 치료 기간에 샤워나 목욕을 하지 못하고, 옷을 입는 데도 제한이 있어 미용‧위생적으로 불편함을 겪었다. 특히 땀이 많은 여름철에는 환자의 불편함이 더 컸다.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신의료기술인 ‘무표식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Markerless 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를 도입했다. 환자 피부에 직접 표식을 하지 않아도 치료실 천장에 위치한 3차원 광학식 카메라 센서가 사전에 계획된 대로 치료 부위 좌표를 정확히 표시해 주는 기술이다.본 기술은 환자의 자세 오차를 미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하고 재현성 높은 치료가 가능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반복적으로 진행하던 ‘X선 사용 영상 유도’를 대체할 수 있으므로 방사선 노출을 줄이고, 환자 자세 설정을 위한 치료 준비 시간이 단축되는 장점도 있다.방사선종양학과 여승구 진료과장은 “‘무표식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의 대표적인 적용 대상은 치료부위가 피부로부터 가까운 위치에 있는 유방암 환자다. 본 기술 도입으로 유방암 환자들의 방사선치료에 대한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환자들이 치료 중에도 편안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
  •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총회를 열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18일을 기점으로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교수들은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돌아오도록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비상 진료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와 설득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수들의 의견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MEDICAL]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사전통지…오는 25일까지 의견 내야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병원을 이탈해 환자 진료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한 정부가 다음 주까지 의사면허 정지를 사전 통지하는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정부는 지난 4일부터 병원 미복귀 전공의들을 상대로 의사면허 정지 절차에 돌입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부터 병원에 돌아오지 않고 있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의사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이르면 다음 주 초께 근무지 이탈 전공의 1만여명에게 사전통지서가 발송될 것으로 보인다. 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은 권익을 제한하는 처분을 받은 당사자로서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정부 #보건복지부 #전공의
  • ▲(좌측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수정‧김진국‧최수인‧한상수 교수(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 [부천=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해성 기자=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 최수정 교수 연구팀(신장내과 김진국‧진단검사의학과 최수인‧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용역과제를 통해 ‘국제조화된 의료기기 이상사례 표준코드’의 교육 자료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국제조화된 의료기기 이상사례 표준코드' 교육 영상 (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 의료기기 사용 증가와 함께 이상사례 분석 및 정보 공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은 2016년부터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를 위한 표준코드를 제정하고 갱신해 왔다.연구팀은 국내 의료기기 표준코드를 국제기준과 일치시키기 위해 2021년 ‘의료기기 이상사례 표준조드 국제조화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이상사례 보고와 분석‧평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제조화된 의료기기 이상사례 표준코드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영상 및 자료 13개를 제작했다.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 제도 및 규정 ▲표준코드 체계 및 용어 설명 ▲이상사례 보고 방법 ▲두피뇌파용전극‧두개골성형재료‧개인용혈당측정기 등 의료기기 이상 보고 사례 등이다.본 교육 자료는 한국 의료기기 안전정보원 및 식약처 의료기기 민원 사이트에 공개돼 이상사례 수집 활성화 및 소비자 피해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연구팀은 그 외에도 국내외 의료기기의 이상사례 표준코드 교육 관련 조사 분석과 교육자료를 활용한 시범 교육을 수행했으며, 교육자료 검토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전문가 자문을 시행하여 완성도를 높였다.최수정 교수는 “이번 과제는 의료기기의 안전한 사용과 이상사례 보고의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둔 것으로, 의료기기 관리의 질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연구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최수정 교수는 2013년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에서 이상사례 판별위원 및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국내 의료기기 안전관리의 국제적 호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email protected]
  • ▲ 복지부 차관 “전공의 7000여명 면허정지 절차 돌입…현명한 선택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지금 현장에 이탈한 전공의 인원은 한 7000여 명으로, 이 인원의 면허정지 처분 절차가 돌입된다”고 밝혔다. 이날 박 차관은 ‘오늘부터 복귀를 하거나 향후 의료계와 대화 테이블이 꾸려지더라도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밟는 것은 불가역적이냐’는 질문에 “불가역적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현장 확인을 해서 부재가 확인이 되면 바로 내일 예고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2월 29일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8945명으로 소속 전공의의 72%에 해당된다”고 알렸다. 이어 “정부는 현장을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할 계획으로, 특히 의료 현장에 혼란을 초래한 집단행동의 핵심 관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차관은 “정부는 이번 주부터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준비 T/F를 운영한다”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이므로 구성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준비 T/F를 우선 설치하고 의료개혁 과제를 속도감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정부 #입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 의협회관에서 경찰의 압수수색과 정부와 전공의들의 대화를 취재하기 위해 대기하는 기자들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시한을 2월 29일로 정하고 복귀를 종용했으나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 9천여 명 중 500여 명만이 복귀, 의료 현장의 인력부족은 사실상 현실화 되고 있다.이에 정부도 복귀시한이 지나자 곧바로 의사협회와 의협 지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강경책을 구사하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1일 오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대한의사협회와 영등포구 서울시의사회, 김택우 비대위원장이 의사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강원도 의사회 등을 압수수색했다.압수수색 영장엔 전공의 9000여 명과 공모해 집단 사직서를 내게 하고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도록 도왔다는 혐의가 적혀 있었다.경찰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때와 2007년 금품로비 의혹 수사 때 의협을 압수수색한 바 있으나 전공의들의 집단이탈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의협을 압수수색했다.이와는 별도로 경찰은 또 이날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 5명의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가 이들 5명을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경찰은 이들 5명의 피고발자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빼앗긴 임현택 소청과의사회 회장은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는 압수수색 도중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인권을 탄압한다, 노동을 강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동네병원들 집단 휴진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국민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다"는 말까지 했다.이날 회견에서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전공의 이탈을) 의협 비대위가 교사했다고 누명을 씌우고 의협 회원이기도 한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한 행동을 집단행동 교사 및 방조로 몰아가는 정부의 황당한 행태에 의사들은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정부를 규탄했다.▲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 포스터 KMA 대한의협 제공한편 의협은 오는 3일 여의도에서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그리고 이날 궐기대회는 최대규모의 의사들이 모일 것으로 의협은 예측하고 있다.#의협 #파업
  • ▲(좌측부터) ‘고난도 무수혈 척수종양 수술’ 후 완쾌한 환자 홍 씨와 임수빈 교수 (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 [부천=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해성 기자=순천향대 부천병원 임수빈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다른 병원에서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된 고난도 척수종양 환자의 무수혈 수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좌측) 수술 전 상부경추신경 전방에 위치한 종양, (우측) 수술 후 완벽히 제거된 종양 (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 최근 종교적 신념, 감염 우려로 수혈을 원치 않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나, 무수혈 수술은 여러 가지 면에서 까다로워 이를 자신 있게 시행할 수 있는 의료진은 전국적으로 손에 꼽는다.2020년 심한 어깨 통증과 물건을 이유 없이 떨어트리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홍 씨(45세, 여성)는 MRI 검사 결과 ‘척수종양’ 진단을 받았다. 종교적 신념으로 수혈을 원치 않았던 홍 씨는 유명하다는 서울 유수의 대형병원과 대학병원 5곳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종양이 척수신경의 앞쪽 위치에 있어 마비의 위험이 크고, 출혈 위험이 있어 무수혈 수술은 어렵다’는 말을 공통적으로 들었다. 2년간 수술을 받지 못했고, 이제는 상지뿐 아니라 다리까지 약해져 걷기 힘든 증상도 나타났다. 홍 씨는 종교단체 교섭위원회를 통해 여러 교우가 ‘임수빈 교수에게 수술받고 호전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았다. 임수빈 교수는 홍 씨의 종양을 수혈 없이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임수빈 교수는 “종양이 뇌간과 척수의 이행부이자 신경구조의 앞쪽에 위치해, 보통의 방법인 뒤쪽 정중선 접근과 후궁 절제를 통한 수술은 전신마비의 위험이 크고 근육견인손상 및 출혈 위험도 있어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임수빈 교수는 귀 뒤쪽으로 접근해 척수를 둘러싼 경막의 옆에서 경막을 절개 후, 최대한 신경구조를 건드리지 않도록 수술 계획을 세웠다. 그 결과, 수술 시 수혈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의 적은 출혈만 있었으며, 마비의 후유증도 없이 척수종양만 완전히 제거할 수 있었다.홍 씨는 “척수종양 수술이 가능한 대형병원 여러 곳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았지만, 모두 ‘무수혈 수술이 어렵다’, ‘수술 후 마비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두려워서 수술 결정을 하지 못하고 수년간 치료가 늦어졌고, 예측한 대로 하지마비 증상까지 나타나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었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처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종양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주신 임수빈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임수빈 교수는 “환자의 종교적 신념을 존중해 치료하는 것도 의료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무수혈 수술은 가능하기만 하다면 종교적 신념을 떠나 용혈 등 수혈에 따른 각종 혈액반응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수술 중 지혈을 위한 세심한 노력이 무수혈 수술의 핵심”이라고 밝혔다.이어 임 교수는 “이번 수술은 서울 대형병원에서도 어렵다는 수술을 경기 지역 병원에서 성공한 사례다. 최근 환자들이 중증 질환을 발견하면 무조건 서울 대형병원을 찾는 경향이 있는데, 지역 병원에도 뛰어난 실력과 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있으며, 성공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해 의료의 지역편중 심화 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을 당부했다[email protected]
  • ▲ 전공의 사직서 제출자 1만34명…근무지 이탈자 9006명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문의 자격을 따기 위한 필수코스인 인턴 레지던트 과정에 들어가야 할 의대졸업생들이 인턴임용을 포기하고 있다.의대정원 증원에 반발 사표를 던진 기존 전공의들의 자리를 신규 인턴이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수련병원에서 의대 졸업생들의 인턴 임용 포기가 한두 병원이 아닌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어 '인턴 대란'으로 불릴 정도다.특히 지방 대학병원 등에서 인턴임용 포기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복지부가 집계한 지난 23일 기준 전남대병원은 내달 인턴 임용 예정자 101명 중 86명이 임용포기서를 제출했고, 조선대병원은 신입 인턴 32명 전원이 임용 포기 의사를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인턴 예정자 22명 중 19명, 경상대병원에선 37명 전원이 포기서를 냈다.부산대병원에서도 3월부터 근무하기로 했던 인턴 50여명이 임용 포기서를 냈으며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신규 인턴 32명 전원, 단국대병원은 36명 중 32명, 충남대병원에서도 신규 인턴 60명 전원이, 건양대병원에서도 30명이 임용을 포기했다. 전북대병원도 인턴 57명 중 상당수가 임용포기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했다.오늘(26일) 기준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이 1만명을 넘어섰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23일 19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서면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5% 수준인 1만34명이며,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3%인 9006명이다.#의료대란 #의대 #전공의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김진하 교수 [부천=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해성 기자=최근 컴퓨터, 스마트폰의 일상적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눈 건강은 한 번 악화하면 회복하기 어려워 평소 관리가 필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김진하 교수와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1) 눈의 피로 줄이기책이나 TV, 휴대폰 등을 볼 때 조명을 적절히 조절하여 눈부심을 방지하고, 물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2시간 이상 연속으로 화면을 보는 것은 피하고, 20분마다 20초씩 20피트 (약 6미터) 멀리 바라보는 ‘20-20-20 규칙’을 실천해 눈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력이 좋지 않다면 도수에 맞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2) 안구 건조 예방눈이 건조하면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외부 자극에 노출돼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필요시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물양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눈을 자주 깜빡이면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눈물의 증발을 막고 안구 표면을 덮어 보호하는 ‘지질’을 분비하는 마이봄샘(눈꺼풀 안쪽의 기름샘)에 염증이 있다면, 온찜질을 하거나 눈꺼풀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3) 적절한 눈 보호구 착용눈 건강을 위해 상황에 따라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도 높은 자외선은 안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이 강한 장소에 가거나 용접 등 직업적으로 밝은 빛에 노출되는 경우 반드시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스포츠나 야외 활동을 할 때도 보호안경을 착용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여름철 바다에 반사된 밝은 빛이나 겨울철 눈에 반사된 햇빛, 일식이 일어나는 태양을 바라볼 때 빛에 의한 망막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4) 건강한 식단으로 안구 질환 예방항산화제가 들어 있는 비타민A, B, C, E와 베타카로틴, 루테인‧제아잔틴, 셀레늄, 아연 등은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 등 노화로 인한 안구 질환을 예방하고 안구 건강에 좋은 영양소로 알려졌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토마토, 브로콜리, 비타민E가 풍부한 콩과 견과류,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과 호박, 아연이 풍부한 굴, 소고기,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함유된 시금치와 케일이 포함된 식단이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과 생선은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당뇨망막병증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양제는 개인별로 효과와 위험인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복용해야 한다.5)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안압을 낮추며, 대사질환을 예방하므로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좋다. 다만, 안압을 높이는 자세를 취하는 운동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흡연은 황반변성 위험을 2~4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눈 건강을 위해 금연하는 것이 좋다.6) 눈 비비지 않기, 과도한 눈화장‧콘택트렌즈 오용 주의눈을 비비면 예민한 눈 주위 피부를 자극해 피부 아래 작은 혈관들이 터져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으며, 장기간 눈을 비비면 원추각막, 안구건조증, 망막박리 등이 유발될 수 있어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다.과도한 눈 화장은 안구건조증과 안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불완전한 세안으로 인해 화장 잔여물이 남으면 눈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눈 화장을 하더라도 완전히 세안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를 잘못 사용하면 만성적인 안구건조증, 각막 혼탁, 감염 등을 유발하므로 콘택트렌즈를 철저히 관리하고 자기 전 반드시 빼고 자는 것이 좋다.7) 정기적인 안과 검진소아에게 시력 저하, 고개 돌림, 눈 맞춤을 못 하는 증상이 있다면 약시, 사시가 의심되므로 즉시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소아청소년은 안경 도수가 시력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도수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상 성인은 1년에 한 번 안과 검진을 권장한다. 특히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은 망막혈관질환과 관련이 있으므로, 해당 질환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60대 이상 노년기에는 3대 실명 질환인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1년에 한 번씩 안저검사를 받아보면 좋다.김진하 교수는 “현대 생활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을 피할 수는 없지만, 과도한 스크린 사용이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지하고 자주 눈의 휴식을 취하고 적절한 보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안구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
  •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 2명에 ‘의사 면허 자격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들은 ‘집단행동 교사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보건복지부는 의협 집행부에 면허 자격정지 관련 사전통지서가 등기우편으로 발송됐다고 이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전통지는 처분의 원인이 되는 사실(집단행동 교사 금지명령 위반)과 처분예정 내용을 알리고, 당사자에게 충분한 의견제출기간을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했다.명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의료법에 따라 자격정지 처분이 가능하다. 복지부는 다음 달 4일까지 당사자의 의견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이후 제출된 의견을 고려해 처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의료 #보건복지부
  • ▲ [MEDICAL] 전국 의대생 오는 20일 동반 휴학계 제출... ‘빅5’ 병원 전공의 전원 사직서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달 20일 함께 휴학계를 내기로 학생 대표들이 결정했다.16일 교육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5개 의대 대표 학생들은 전날인 15일 오후 9시께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이들은 의대생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휴학계 제출 일자를 20일로 통일해 40개 의과대학이 모두 함께 행동하는 것'에 대해 참석자 35명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설명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빅5 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말한다.#의료 #전공의
  •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오늘(15일) 오전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8차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전국 의대생으로 구성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결정에 반대하는 동맹휴학 필요성에 40개 의대가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복지부는 "학생들이 본분을 지켜서 학업에 열중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며 "교육부와 협력해 학교에서 집단행동에 나서지 않도록 설득하고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의대협은 오늘(15일) 성명을 내고 "총회에서 40개 단위(의대) 모두 단체행동 필요성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며 "의대생들을 상대로 현안에 대한 인식과 동맹휴학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수일 내 최종 의결을 거쳐 동맹휴학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대협은 정부가 의대생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증원 규모를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2,000명 증원은 의학교육 부실화를 초래해 고스란히 환자들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며 "정부 당국은 정치적 계산이 아닌 합리적·과학적 근거로 의학교육의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의협 #의대증원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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