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01 11:28:30 | 수정 : 2024.07.01 11:28:30
가
가
가
가
가
가
광고설정
AD HERE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이한영 기자 = 가평, 남양주 등 경기도내 17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30일 새벽 4시 20분 모두 해제 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인명 피해, 재산 피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전 재난상황실에서 호우 상황을 점검했다”면서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어 다행”이라면서 이같이 다짐한 것.
김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7월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장마철 기간 중 공무원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는 점도 설명했다.
즉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선조치할 것 ▲선제적 대응과 수습에 나설 것 ▲재난 관련 상황은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는 것.
앞서 가평, 남양주 등 경기도내 17개 시·군에는 남서해상에서 유입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29일 16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30일 현재까지 도내 전역으로 38~110mm(평균 59.5mm)의 비가 내렸다. 특히 경기 북동부 지역으로 집중되었다.
최고 강우량(mm)은 가평 110.0, 남양주 97.5, 양주 78.5 순이었다. 다만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 및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김 도지사는 호우가 본격화 되기 전인 지난 28일 오후 10시경 부단체장 중심으로 재난상황관리, 취약지역 사전대비 및 현장대응 철저를 지시했다.
즉 ▲경찰·소방과 공조하여 선제적 위험지역(하천, 산사태, 지하공간 등) 통제 및 주민대피 실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조치 강화 ▲위험 발생 예상지역은 재난홍보를 강화하고 반지하주택, 산사태 인근 재해취약 계층에 대해서는 안부전화 등으로 집중 관리를 지시한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취약지역 관리를 위해 지하차도 4인 예찰 및 상황관리에 217명이 투입돼 145개소를 관리했다. 또한 2,106개에 달하는 하천변 진출입로를 통제했다. 590가구에 달하는 반지하ㆍ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에게 안부 전화를 통해 안전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