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19 22:44:46 | 수정 : 2024.04.19 22:44:46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LG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LG 우완 선발 투수 최원태가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한 최원태는 시즌 2승째(1패)를 거뒀다.
최원태는 1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린 탓에 선취점을 줬지만, 이후로는 점수를 주지 않았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제구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최원태가 1회 제구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2회부터 체인지업과 커브를 잘 섞어 던지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6회초 쐐기 솔로 홈런(시즌 5호)을 작렬했다.
염 감독은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 박해민의 좋은 베이스러닝이 나왔다. 또 오스틴의 홈런, 박동원의 적시타로 점수를 보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인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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