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3.30 11:45:20 | 수정 : 2024.03.30 11:45:49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다음날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루턴 타운전에서 리그 15호골 사냥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한 손흥민. /사진=로이터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주장이자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약하고 손흥민이 숨겨왔던 선행과 봉사가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3년 동안 영국 전역에 익명으로 40여개 무료급식소를 설립해, 영국 시민들과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나눔 봉사를 해 왔다.
8년 동안 토트넘에 머물면서 손흥민은 아버지와 소속사 내부 관계자들과 함께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아이들과도 접촉하기도 했다.
특별히 40개가 넘는 무료 급식소를 설립한 손흥민은, 익명으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 자신이 봉사하는 걸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이러한 선행을 최근 영국 정보체육운영위원회 내부 직원이 소셜미디어에 알려, 손흥민의 무료 급식소를 '세상'이 알게 되었다.
축구계 뿐 아니라 각계 각층에서 손흥민의 선행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손흥민이 운영한 무료 급식소를 향후 5년간 점검하고 관리할 뜻을 밝혀 차후 무료 급식소 운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더 나아가 런던타운 인근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식사 뿐 아니라 취업 알선업체까지 협력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3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지난 26일)에서 두 번째 골을 넣으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EPL 토트넘 소속팀 활약도 기대해 본다.
#손흥민 #무료급식 #영국 #선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