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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쌍방울, 대북사업 내세워 주가조작" 국정원 비밀문서 공개
▲ 뉴스타파 "쌍방울, 대북사업 내세워 주가조작" 국정원 비밀문서 공개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선임기자 = 뉴스타파가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이 자사의 주가를 띄우기 위해 북한 측 인사와 사전에 모의했고, 이를 통해 발생할 수익금도 북측과 나누기로 했다는 첩보 등이 담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비밀 문건을 입수했다"면서 이들 문건을 공개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모두 45건에 이르는 문건에는 쌍방울이 대북 사업 호재를 이용해 주가 조작에 나설 가능성을 국정원이 사전에 포착했고, 그에 따른 대책까지 세웠던 사실도 들어있다.   


따라서 이 뉴스타파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김성태 회장의 대북 송금 목적은 자사의 주가를 띄우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국정원은 첩보를 통해 입수했음에도 검찰은 이를 이재명 대표의 대북송금 사건으로 바꿔치기한 셈이 된다.


그리고 이 바꿔치기의 성공을 위해 김성태 회장과 쌍방을 임직원, 나아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진술을 번복하도록 한 것으로도 보여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증명한 다른 증거들은 없다. 따라서 검찰은 김성태 회장 등 쌍방을 관계자 진술 외 이화영 전 부지사의 이재명 관련진술을 핵심증거로 삼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 부지사는 수감 중인 자신을 불러 쌍방울 김 회장과 검찰청에서 만나게 하고 연어회를 포함한 술 파티를 열어주면서 회유했다고 폭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검찰은 술 파티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은 지난해 5~6월 국정원을 세 차례 압수수색해 문서 45건을 확보했다. 140여 쪽 분량이다.


문건 작성자는 국정원 대북 정보 담당 요원들이다. 문건에는 이들이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첩보를 수집해 보고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신원이 철저히 가려진 국정원 '블랙요원' 김모 씨가 작성한 보고서 3건은 '2급 비밀'로 분류됐다. 극도로 민감한 내용은 국정원이 검찰에 제출하는 단계에서 이미 지워졌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문건을 보면 국정원은 2018년부터 아태평화교류협회(이하 아태협) 안부수 회장과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 등을 밀착 관리했다. 국정원은 경기도와 쌍방울이 각각 추진하는 대북 사업 전반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보고서를 작성했을 뿐만 아니라, 때로 북한 고위 인사들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에게 '임무'를 주기도 하였다.


공개된 국정원 문건에 따르면 쌍방울과 경기도를 북한 측과 연결해준 안부수 아태협 회장은 국정원이 '협조자'로 지정해 특별 관리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 안 회장은 국정원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북측 고위 인사들에게 명품 시계, 명품백, 달러화 등을 건넸고, 자신이 파악한 정보를 국정원에 보고한 것으로 나온다. 쌍방울은 안부수의 북한 인맥을 등에 업고 북한 고위 인사들을 수시로 만났고, 결국 대북 사업 협약까지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타파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이 보고서를 알고도 공판 때 법정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국정원 문건이 사실로 드러나면 검찰은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모해 위증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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