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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검찰 김건희 명품백 수사...“특검 거부 명분 쌓기” 비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국회기자단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이 전담팀을 확대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하기로 한 것을 두고 “특검 거부를 위한 명분 쌓기”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4일)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제22대 국회에서 ‘김 여사 특검법’(특별검사법)을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어 보이니 부랴부랴 수사하는 시늉이라도 내며 특검 거부를 위한 명분을 쌓으려 하나”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고발장이 접수되고 5개월 동안 조금도 움직이지 않던 검찰이 별안간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니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빈 수레만 요란한 검찰 수사는 특검법에 대한 국민의 요구만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2일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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