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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언론 "이종섭 한국 대사, 한 달도 안 돼 사임...후임자 호주와 원만한 관계 기대해
▲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9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한 모습. (공동취재)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지난해 7월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임에도 주(駐)호주 한국대사로 임명돼 논란이 일었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호주 측은 차기 대사와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호주 언론도 이날 이 대사의 사임을 전했다. 호주 ABC 방송은 "호주 주재 한국 신임 대사가 취임 한 달도 채 안 돼 사의를 표명했는데, 이는 국내에서 수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 대사는 12일 한국 법무부가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한 후 호주에 왔으나 한국 군인(채 상병)의 사망 수사에 대한 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서처의 조사를 받는 가운데 열흘 만에 귀국길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 대사 소환 선결 과제로 압수물 포렌식과 참고인 조사를 제시하며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다"(지난 22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최근 "수사외압 의혹 관련 디지털 포렌식은 완료된 것도 상당 부분이 있고, 진행 중인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사가 지난 7일 4시간 조사 과정에서 제출한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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