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예은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르기 까지 작가 한강은 詩로 등단을 하여 고된 작가의 길을 영광의 길로 변화 시켰다.
본보는 작가 한강의 등단 詩를 찾아 최초의 보도로 최고의 지성과 거장의 발자취를 되새겨 보기로 한다.
(사)한국다선문인협회 회장 김승호 시인은 "변함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굳건히 자신의 길을 세계의 등불과 별로 탄생 시킨 문인 한강의 시련과 스스로 자신의 처지를 "겨울에서 봄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고백에 애잔했다며,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국격과 문화예술과 문학의 격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문인들의 자긍심을 심어준 한강 작가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의 겨울/한강 한강 등단시
어느날 어느 날이 와서 그 어느날에 네가 온다면 내 가슴 온통 물빛이겠네, 네 사랑 내 가슴에 잠겨 차마 숨 못 쉬겠네 내가 네 호흡이 되어주지, 네 먹장 입술에 벅찬 숨결이 되어주지, 네가 온다면 사랑아, 올 수만 있다면 살 얼음 흐른 내 빰에 너 좋아 하던 강물소리, 들려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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