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2동, ‘주민총회 및 매바위 마을문화축제‘ 개최매바위 어린이공원에서 주민총회 및 매바위 마을문화축제 행사 진행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서영복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2동은 지난 7일 매바위 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 ‘응암2동 주민총회 및 매바위 마을문화축제’ 행사를 주민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명생활경영고등학교 동아리 ‘아랑’의 치어리딩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장애인을 위한 성악가 양성 수업을 진행하고, 장애인 전속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두 성악가의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졌다.
주민총회는 응암2동 주민들이 2025년에 추진할 사업을 직접 채택하기 위해 의견을 모으고 투표하는 축제의 장이다. 응암2동 주민자치회에서 발굴한 프로그램 분야 5개, 동 특성화 및 환경 분야 4개, 시설 분야 4개 등 13개 사업을 이번 주민총회에 상정했다.
사전 및 온라인 투표, 현장투표를 포함해 총 1천2백8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분야 2개, 동 특성화 및 환경 분야 3개, 시설 분야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날 의결된 마을의제는 응암2동 주민자치회에서 2025년 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함께 진행된 매바위 마을문화축제는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반려나무 키우기, 지구자판기(세제 리필스테이션),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수리센터, 아나바다 장터 등 어린이와 부모 등이 몸소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에어바운스, 레일기차, 회전라이더, 8인용 자전거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운영해 이곳을 찾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희락’팀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리틀제스타’의 난타공연, 태권도 시범, 라인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송지연 응암2동 주민자치회장이자 매바위 마을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부모의 손을 잡고 이곳을 찾은 아이들이 마을의제에도 직접 참여하고, 키즈랜드에서 마음껏 뛰놀며, 부모와 함께 떡볶이, 어묵, 꽈배기 등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응암2동장은 “응암2동 주민총회 및 매바위 마을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의제들이 잘 실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곳을 찾아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우리 동이 더욱더 살기 좋은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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