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2 10:15:00 | 수정 : 2023.10.12 10:15:00
▲ 진교훈 56.52%, 김태우 39.37%로 개표 완료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치러진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7.15%포인트 크게 앞서며 승리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3만7065표(56.52%)를 득표해 9만5492표(39.37%)를 얻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17.15% 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둠에 따라 여야 대표의 운명은 엇갈리게 됐다.
계파갈등에 시달리던 민주당은 오는 총선까지 보궐선거 승리를 명분으로 이재명 지도 체제가 굳건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유세에 나섰음에도 두 자릿수로 대패한 국민의힘은 대표 책임론 등 격랑에 빠질 것으로 관측되며, 김태우 전 구청장 사면을 결정한 윤석열 대통령도 책임론을 비껴가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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