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04 07:32:46 | 수정 : 2023.06.04 07:32:46
금계국 피어난 길
다선 김승호
하루의 시작을 열며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꽃길을 달리다가 우뚝
멈춰 서게 만드는 길
걷고 싶다는 생각 속에ᆢ
그대의 모습이 떠오르는 길
가로수 길게 서있던 그 길에
금계국이 활짝 피어 하늘거리고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처럼 아침이 상쾌합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작지만 소망 하나 끄집어 내어
기도해 보는 길
그대와 걷고 싶은 길입니다.
2023.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