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서울시립승화원 부대시설 운영 입찰 사용료 11억 2천만원...부실운영 논란 예상 낙찰 취소해야
입력 : 2023.04.25 14:48:28 | 수정 : 2023.04.25 14: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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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서울시립승화원 부대시설 운영 입찰 사용료 11억 2천만원...부실운영 논란 예상 낙찰 취소해야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6개월 간 폐쇄된 서울시립승화원 부대시설 운영 입찰이 턱없이 높은 가격에 낙찰이 되어 향후 부실운영 논란이 예상된다.
2012부터 피해지역 주민들에 의해 고양 벽제 소재 서울시립승화원 부대시설이 2022.10.20까지 운영되어 왔다. 이후 소송과 잡음이 끊기지 않아 대집행으로 두 개의 주민협의체 운영자를 퇴출시켰다.
당시 주민협의체를 대리하여 2012년부터 2016까지 운영했던 주)통일로에서는 매년 사용료 2억7천만원에 지역발전기금 3억원 도합 5억7천만을 내기로 했고, 2018년부터 2021.10.31.까지 운영했던 주) 높빛에서는 매년 사용료 2억 5천만 원에 지역발전기금 7억원 도합 9억 5천만원으로 각각 계약을 했지만 적자를 면치 못하여 승화원 측과 갈등과 불화 속에 소송으로 점철되어 오다가 모두가 쫒겨 났다.
입찰공모 발표를 보면, 낙찰가 11억 1천3백만 원에 낙찰되었다. 터무니없는 낙찰가에 지역피해주민들뿐 아니라 공모자들은 어안이벙벙하다는 말을 전하고 있고 수익구조를 분석해 볼 때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업무상 배임행위로 보여지는 이번 입찰공모는 서울시(시설공단)가 부실입찰을 인정하고, 해당 낙찰을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