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26 23:47:33 | 수정 : 2023.01.26 23:47:33
[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일영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특정 업체와의 관행적 반복 계약을 지양하고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업체별 연간 수의 계약 횟수를 공사 3회, 용역 4회, 물품 5회 이내로 제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수의 계약 제도의 기본 취지를 살려 지난해 70% 수준이었던 관내 업체와의 공사·용역·물품 수의 계약률을 올해는 80%까지 상향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계약심사부서는 사업 시행 단계부터 발주 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관내 업체와의 우선 계약을 추진하고, 부득이하게 관외 업체를 이용할 경우 업체 선정 사유서를 면밀히 검토키로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을 추진하고 관내 업체의 수의 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해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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