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무함마드 대통령-윤석열 정상회담, 300억달러 투자 약속...아크부대 파병장병 격려
입력 : 2023.01.16 12:36:34 | 수정 : 2023.01.16 12: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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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약 37조2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무함마드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기존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동시에 원자력·에너지·투자·방위산업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신산업·보건의료·우주개발·문화교류까지 포괄적인 협력에 합의했다.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낸 성과이다.
이날 UAE와 맺은 양해각서(MOU)는 모두 13건으로, 원자력발전 및 에너지, 방위산업 등을 중심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원자력 발전과 원유 수급, 전략적 방위산업,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가속화, 자발적 탄소시장(VCM) 파트너십, 우주 개발 협력, 중소기업·혁신분야, 수자원 분야 등 그야말로 산업 전반을 망라한 협력과 투자를 약속했다.
13개 MOU를 비롯해 이번 국빈방문 기간에만 40여개 MOU가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부대 내 식당에서 다과를 함께 하며 격려했다.